군산시, ‘핸드메이드 특화 청년창업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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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핸드메이드 특화 청년창업공간’ 만든다
  • 최영석 기자
  • 승인 2020.02.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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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핸드메이드’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작업공간을 마련해준다.

25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창업에 도전하는 군산 청년창업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해 제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1일 ‘수제창작플랫폼 참여청년 모집공고’를 통해 청년창업공간에 입주할 청년 창업가 모집에 나섰다.

자본과 판매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아이템·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직접 알아보고 마케팅과 판촉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월명동에 조성했다.

모집분야는 가죽.도자.금속 등을 활용한 공예분야, 인테리어 등 리빙분야, 리사이클, 오가닉 창작품인 그린분야 등 먹거리를 제외한 모든 수제창작분야다.

입주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매장 공간 지원과 더불어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현재 조성 중인 ‘수제창작플랫폼’은 시간여행마을에 있어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아 군산관광 기념품 샵 역할까지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입주청년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공동연구와 마을장터 운영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지원자격은 군산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39세의 예비창업자 또는 2019년 1월 1일 이후 관련업종 기창업자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공간적합도, 사업수행력,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로 접수방법은 군산시청 일자리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는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해 ‘창업희망키움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해 9월부터 창업지원의 플랫폼인 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월에는 창업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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