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농식품 중소 수출기업을 해외에서 밀착 지원할 식품·무역 분야 현장체험형 인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T는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사업을 해외 현장에서 이끌어갈 '청년 해외개척단'(AFLO·아프로) 9~10기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해외개척단은 수출 타킷국 시장조사, 신규바이어 발굴, 현지영업, 홍보 등 농식품 수출기업과 1대1 매칭을 통해 현지에서 신흥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aT는 올해 말레이시아,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 신남방과 신북방 지역 총 7개국에 120여명의 청년 해외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학력·스펙 상관없이 농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개척단으로 선발되면 현지 숙소 이용을 포함한 체제비와 왕복항공권 등 필요한 비용을 지원 받으며, 우수 수료자는 내년 aT 청년인턴 입사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의 해외 현지 활동스토리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해외개척단 공식블로그(blog.naver.com/aflo201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T 시장다변화부(061-931-09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