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가 면접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구두를 무료로 대여하는 ‘합격 구두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업 준비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두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주대 재학생과 졸업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대 3박 4일이며 무료로 대여 할 수 있다.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은 보증금 2만 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고 구두 반납 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학생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학교의 뜻에 김기권 경영대학원 동문이 공감하고 기부금을 쾌척해 이뤄지게 됐다.

구두 대여를 원하는 경우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용하면 된다. 센터에는 성별과 사이즈별로 24켤레의 구두가 구비돼 있다. 일자리센터에서는 정기적인 구두 소독과 건조 및 세척 작업을 통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