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취업 청년을 위한 맞춤형 공간 '청년이룸' 2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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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취업 청년을 위한 맞춤형 공간 '청년이룸' 21일 개관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0.05.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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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19일 구로구는 청년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구직 관련 교육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청년이룸'을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천왕역 지하 1층에 2244㎡ 규모로 자리잡고 있는 청년이룸은 지난 2017년 서울교통공사와 공간사용 협의를 한 뒤 G밸리 기업과 청년정책 네트워크 관계자들 의견을 모아 공간을 꾸몄다.

강의실과 공부방, 청년취업 활력공간과 일자리카페,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용공간과 사회적기업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취업준비생을 위한 교육을 우선으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과정도 계설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 스스로 다양한 취업 분야를 고민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지원도 한다.

현직자에게 직업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코로나19 이후 등 미래사회의 근무환경, 좋아하는 일을 제2의 직업으로 만든 사례, 인문학·문화예술 체험 등에 대한 소개 등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구로구는 이와 함께 일자리와 관련한 각종 정보 제공을 위해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개인별로 맞춤형 취업상담을 하도록 하고, 일자리카페에서 구직자가 직접 취업정보를 탐색하도록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을 구축한다.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이 각종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도록 동아리도 지원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년이룸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꿈을 이뤄갔으면 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이룸은 21일 개관식 이후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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