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춘천시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확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제341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당초 예산보다 6억 원이 증액되면서 참여자 규모를 크게 늘렸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모집 인원은 130명이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춘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근로 가능 시민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미만,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사람이다. 이 가운데 취업 취약계층이 우선 선발된다.
사업 참여자는 환경정비, 행정 보조, 시책 홍보, 돌봄서비스 등 총 77곳에 배치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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