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채용트렌드, 모티베이션핏 시대 [윤영돈의 2025채용트렌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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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채용트렌드, 모티베이션핏 시대 [윤영돈의 2025채용트렌드](6)
  • 뉴스앤잡
  • 승인 2025.01.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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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채용 트렌드는 모티베이션핏 시대가 될 전망이다. 구글, 아마존, 넥플릭스 등 세계적인 여러 기업에서 모티베이션핏을 상당히 중요하게 활용하고 있다. 구글은 직원들의 창의성과 혁신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티베이션핏을 중시한다. 구글은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자신의 열정과 동기부여 요인을 설명하도록 질문한다. 구글의 유명한 20% 프로젝트 제도는 직원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동기부여를 유지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직원 채용 시 고객 서비스와 팀워크에 대한 강한 동기를 가진 지원자를 찾는다.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고객을 기쁘게 하려는 열정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직원들이 회사의 가치와 일치하는 동기와 열정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행동 면접 기법을 사용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높은 고객 만족도와 직원 만족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넷플릭스는 ‘자유와 책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동기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넷플릭스는 채용 시 지원자가 회사의 독특한 문화와 철학에 공감하고, 자율성과 책임을 통해 자신의 동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세계적인 기업들은 모티베이션핏을 채용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 환경과 문화 속에서도 적극 활용하여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업무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모티베이션핏이 좋은 직원들은 팀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더 긍정적으로 수행하며, 자기 주도적이고 동기부여가 잘되어 있어 전체 팀의 협업과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직무와 개인의 동기가 잘 맞을 경우, 직원들이 더 오래 회사에 머무르며, 인사 관리 측면에서 직원 이직률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 모티베이션핏이 맞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모티베이션핏이 조직 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며, 채용과정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2024년 채용 트렌드는 ‘일하는 문화’를 바꾸었다면, 2025년 채용 트렌드는 ‘일하는 동기’를 중요시할 전망이다. 일하는 방식이나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 그 기술을 만들어 내는 직원의 동기를 살펴봐야 한다. 상처받은 동기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채용부터 기업은 지원자의 동기를 살펴봐야 하는 시기가 될 것이며 지원자에게는 개인의 경험 조각을 맞춰서 ‘마스터피스’를 보여 줄 기회를 잡아야 한다.
채용의 마지막 결정권은 채용담당자가 지원자를 선택하는 시대에서 지원자가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로 전환할 전망이다. ‘채용’이라는 여정은 단순히 ‘인력을 채우는 과정’으로 보지 말고, 핵심인재를 뽑아서 적재적소에 맞게 하는 ‘튜닝 여정’으로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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