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는 지난 11일 최근 사단법인 출판문화학회가 주최하는 제6회 대학생 출판콘텐츠 시상식과 학술포럼이 교내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출판문화학회는 지난 9월 30일 공모전 마감결과 총 70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입상 10팀 등 총 18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일대 미디어출판학과 학생이 대상을 포함해 다수 부분에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명, 입상 6명 등 총 11팀이 상을 차지했다.
대상은 2학년 송은서, 차유정 학생의 E-Book ‘예술이야기’가 수상했다. E-Book ‘예술이야기’는 인어공주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 관한 내용으로, e-pub 3.0 프로그램을 사용해 책에 음악을 넣고 폰트와 스타일을 디자인해 목차를 클릭하면 페이지로 링크가 연결되도록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은 P-Book 부문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임희주, 김세빈) △우수상에는 출판캐릭터 부문 ‘아기 코뿔소 뿌뿌와 몽선생’(김서현), 북광고 부문 ‘라플라스의 마녀’(박나연), 북커퍼 부문 ‘포스트모더니즘’(서현지) △입상에는 출판캐릭터 부문 ‘북덕이와 책벌레’(임희주), ‘거book이’(서수진), 북커버 부문 ‘제 인생에 답이 없어요’(강남주), ‘프랑켄슈타인’(조성아), ‘이어적기’(박지수), ‘메모독서법’(김선우)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학술포럼에서는 ‘한국출판의 국제화’란 주제로 출판의 한류화를 적극 모색하고자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김진두 출판문회학회장은 “출판의 국제화는 문화 선진국임을 공인 받는 것으로 많은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