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문과와 이과 구분해야 할까? 이주호 부총리 주재 대교협·입학처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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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문과와 이과 구분해야 할까? 이주호 부총리 주재 대교협·입학처장 간담회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3.01.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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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장관

고등학교 수업에서는 이미 문과, 이과가 사라졌다. 올해로 2년차 문·이과 통합형 수능을 보고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에서는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는 현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11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대교협·입학처장 간담회’를 통해 서울 12개 대학 입학처장과 함께 대입전형 운영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문·이과 통합형 수능 도입 이후 대학의 수능위주 전형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서 대학 측의 의견을 들었다.

먼저 문·이과 통합형 수능과 관련하여,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문·이과 구분 폐지 필요성 등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일부 대학은 "신입생들의 서로 다른 교과 이수 이력이나, 관심 영역 등을 고려하여 융합형 인재로서 전공에 필요한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11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대교협·입학처장 간담회’를 통해 서울 12개 대학 입학처장과 함께 대입전형 운영방안을 논의하였다.

교육부와 대학은 각 대학의 대입전형 운영 결과 및 전형별 합격학생 데이터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제도 현황을 진단한 후, 앞으로의 바람직한 대입전형 운영 방향을 모색해가기로 협의하였다.

참석한 대학들은 합격자의 특성뿐만 아니라 입학 후 대학생활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크다고 설명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대입제도 논의에 참여할 의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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