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관리자협의회(회장 조민준)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22년 추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학협력 및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여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지난 18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관리자 협의회 조민준 회장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협의회의 조민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직업능력과 더불어 인성을 갖춘 전문직업인을 요구하고 있다"며 "협의회는 각 전문대학의 산학협력처·단의 상호 협조를 통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사업 및 재정에 관한 중요 현안을 협의·연구함으로써 산학협력처·단의 발전과 공공성을 함양하겠다"라고 전했다.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앞으로 전문대학이 가야 할 길은 '산학협력'임에는 모두가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관리자 협의회 여러분께서 전문대학이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기술개발과 교육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협의회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개회사와 격려사 이후에는 △교육부 전문대학지원과 이상우 과장·유현진 사무관의 전문대학 지원정책에 대한 강연 △한국연구재단 산학교육혁신팀 김태훈 과장의 산업교육센터 활성화 정책 △우리회계법인의 혁신지원사업과 LINC사업 감사지적 사례 및 운영규정 안내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날인 19일에는 공동훈련센터 일학습병행 사업 안내 및 기관평가 인증 개요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며 근로기준법 해설 및 사례에 대해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각 지회별 간담회와 협의회 총회를 진행한 후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관리자협의회는 전국 133개의 전문대학이 회원교로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특히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상호 정보 교류와 개인별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