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근로장학생의 규모가 당초 계획된 12만명에서 2만명 더 추가되어 지원된다.
당초 계획된 예산은 12만명에게 총 3604억원이었으나,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69억원의 재원이 더 확보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원하게 되었다.
대학생 국가근로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고, 직업 체험 기회 또한 제공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제도이다.
근로장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백분위 점수 10점 만점에 70점(C학점) 이상, 학자금 지원구간이 8구간(월 소득인정액 1024만원) 이하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근로장학생은 교내에서는 행정업무 보조, 장애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지원 업무를 맡는다. 교외에서는 국가나 공공기관, 전공과 연계된 기관 등 희망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교내 근로는 시간당 9160원, 교외근로는 시간당 1만 1150원을 지원한다.
2학기 국가근로장학 신청기간은 오는 6월 23일이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대학생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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