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원공과대학교 전기자동차과가 경기북부 최초의 자동차 튜닝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난 10일 파주캠퍼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원공대 이장식 부총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용성 이사, 전기자동차과 박재열 교수, 김기정 교수가 참여하여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두원공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기북부 최초로 자동차 튜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교육 활동 지원, 학술정보 및 인적자원 교류, 취업 및 고용 정보 공유, 산학협력 및 다양한 협력 사업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두원공대 전기자동차과는 친환경 자동차 및 지능형 자동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대, 기아 등 국내 자동차 기업뿐 아니라 BMW 등의 수입 자동차와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우수한 교수진 교육을 통해 83.3%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자율주행 제어, 정비, 판금 도장, 자동차 부품 설계, 전장품 설계 등의 분야별 캡스톤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산학협약을 기획한 두원공대 전기자동차과 김기정 교수는 "향후 자동차 튜닝 활성화 및 수요 충족을 위해 튜닝 전문 인력 양성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두원공대 전기자동차과는 튜닝 특성화 학과로 또 하나의 길을 선도하여 거듭나고자 한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약 체결로 튜닝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원공대 이장식 부총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용성 이사는 "튜닝 전문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