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은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김선주)과 경남지역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민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개발과 공동연구 등에 관한 상호 협약을 28일 체결했다.
감염병관리지원단과 마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2021년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간호인력 교육사업을 경상대학교 간호대학과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부•서부 경남권역의 종합병원 및 150병상이상의 중소병원과 정신병원, 요양병원의 소속된 간호사와 유휴간호사들의 위기대응훈련을 통해 간호인력을 역량강화를 시킬 계획다. 마산대학교 강기노 교수 연구팀은 “본 교육프로그램은 임상전문가와 컨쇼시움을 구성하여 실효성 있는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연구를 통해 교육성과를 검증하고 그 결과를 통해 향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교육프로그램개발 공동연구 수행 ▲학술정보 등 상호교류 등 지역민의 건강증진 관련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에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간호보건계열의 65년의 역사를 지닌 마산대학교가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인들을 위한 교육인프라협력이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더불어 경남의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선주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염병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의료인들의 역량개발과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코로나 상황에서 시급한 위기대응능력과 좋은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화답하였다.

마산대학교는 1956년 개교하여, 간호보건관련 지역산업의 현안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간호보건 발전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의 간호보건 개선·발전에 대한 담론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식으로 인해 경남 지역민의 의료서비스 질과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대학과 지자체가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