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는 지난 4일 본교 20주년기념관 경인누리마루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관할 인천북부지방고용노동지청과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쉬었음’ 청년을 예방하기 위해올해 신설한 사업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예정자와 졸업 후 2년 내 미취업자, 지역청년에게 취업지원을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북부고용센터 관계자들과 경인여대 졸업예정자, 졸업생, 지역청년 등이 참석하여 청년취업에 대한 의견과 제안을 공유하는 ‘청년과의 간담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이번 약정식을 통해 양 기관은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목 인천북부지청장은 “경인여대가 이번 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동인 총장은 “최근 청년 실업률은 상승하고 대학생 취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우리대학과 지역사회 청년 구직자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이번 사업은 졸업 후 4개월을‘취업 골든타임’으로 보고 이 기간 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많은 대학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천북부지청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발굴을 위하여 ‘인천 서북부 일자리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오는 4월 8일 각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