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주올레와 함께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5기 참가자를 27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선발해 교육 지원과 팝업식당 운영 기회 부여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LH가 후원하고 제주올레가 주최하며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한다.
제주 식재료와 요리에 관심이 많고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교육생 최대 8명을 선발해 한 달 동안의 전문교육과 두 달 간의 실전교육을 각각 제공한다. 전문교육 과정엔 박찬일씨가 책임멘토로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작돼 4기까지 운영을 마쳤으며 예비창업자 20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8명이 부산, 광주, 경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메뉴로 창업했고, 연내 6명이 추가로 ‘내 식당’을 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청년에게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부터 식당 개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지원형 청년창업 프로젝트”라며 “LH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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