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공공 일자리 사업으로 5천명을 신규 채용한다.
학교생활지원 3천716명, 자치구 청년 희망일자리 812명, 청년 디지털 소셜임팩트 희망일자리 210명, 청년 매니저 희망일자리 162명, 자기주도형 희망일자리 100명 등 5개 분야로 뽑는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학교생활지원은 학교 방역과 원격수업 등을 돕는 일로 만 19∼39세 서울 거주자가 대상이며 1차 접수는 내달 3∼4일이다.
자치구 희망일자리는 자치구 상황에 따라 일을 맡기며 디지털 소셜임팩트 참가자는 비영리기관에서 정보통신 업무를 지원한다.
청년매니저는 복지관이나 청년 공간에 배치되며, 자기주도형은 참가자 스스로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각 일자리 참가자는 최대 5개월간 근무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 근무 형태, 급여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이나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로 청년 고용 환경이 열악하다"라며 "지금 바로 일하고 싶은 청년들의 삶의 지지기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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