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유망 화학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본격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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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유망 화학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본격 지원 나서
  • 최영석 기자
  • 승인 2020.05.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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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국내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스몰 석세스'를 위한 자금 지원 등 산업 생태계 구축 활동을 진행한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케미칼이노베이션펀드 지원 대상 기업으로 고배율 폴리프로필렌(PP) 발포 시트와 수처리용 기능성 미생물 대량 생산 기술을 가진 '케미코'와 '블루뱅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월 마곡 중앙연구소 내에 미래 이노베이션센터를 조직하고,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회사 롯데엑셀러레이터와 함께 '롯데케미칼이노베이션펀드 1호'를 5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화학 소재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에 선정된 2개 업체 외에도 약 10여개가 넘는 지원 대상 기업을 검토중이며 향후에는 200억~300억원 규모로 펀드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도 국내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닌 미국, 유럽 등의 유망 기업 등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서승욱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우선 목표로 할 것"이라면서 "기술력을 가진 강소 기업들의 스몰 석세스를 통해 대한민국이 '소·부·장' 강국으로 가는 주춧돌 역할을 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친환경 등 새로운 기술 발전과 수요변화에 따라 화학 인접 분야 및 미래 수요를 견인할 기술을 가진 유망기업 발굴 등을 위해 추가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상생발전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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