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용정보원이 부안에서 사흘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공유회를 열고 청년고용서비스 사례·성과공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한국고용정보원 6월 18일부터 3일간 전북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공유회는 최근 확대된 대학청년고용서비스 사업의 운영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는 전국 121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그리고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계자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고용정보원이 실시한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시범운영 실태조사’ 및 ‘청년고용활성화 방안 조사’ 결과 공유를 시작으로,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이혜진 박사가 ‘지방 청년의 현실과 지원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례 발표(동의대, 세종대, 배재대, 전주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 사례(한신대, 동서울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례(명지대) 발표 등이 이어진다. 특히 최근 노동부와 협약을 맺고 AI 강좌를 청년에게 제공 중인 구글코리아가 관련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창수 고용정보원 원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고용서비스 전달체계로서 확고한 위상을 갖췄다”며 “이번 사업공유회를 통해 더욱 전문화되고 효율적인 청년 취업지원 모델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