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챗GPT 기업 및 직무분석특강>을 4월 5일 한길관 컴퓨터실에서 진행했다. 이 날 강의는 (주)민트팟의 고범준 대표가 40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강의했다.
이 날 고범준 대표는 ▲챗GPT의 정의, ▲챗GPT의 특별함, ▲챗GPT 기반 주목할 만한 서비스 소개, ▲챗GPT와 AI가 가져올 미래 변화, ▲챗GPT를 활용한 기업 및 직무분석 등에 대한 세부 주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고 대표는 챗GPT의 특별함으로 ▲언어모델 수준의 특이점, ▲이전 대화 데이터의 활용, ▲창작의 영역 가능 등을 뽑았다. "첫째 챗GPT 언어모델 수준이 탁월하여 질문에 대해 이해하고, 완벽한 문장으로 답변이 가능하다. 둘째 이전에 대화한 내용도 이해하고 이용자가 추가적인 질문을 할 때도 이전 대화를 기반한 설명이 가능하다. 셋째 학습된 정보와 언어모델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설을 만들 수 있을만큼 창작도 가능하다"고 그는 전했다.
이어 챗GPT의 단점에 대해 언급했다. 챗GPT의 단점으로 ▲정보의 한계(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만 가능), ▲환각현상(거짓 답변을 그럴 듯하게 내놓는 일), ▲입력제한(긴 질문이나 긴 답변의 불가능), ▲언어의 한계(영어에 비해 한글 등 기타 언어에 대한 지원이 미비한 점) 등을 말했다.
특히 이 날 학생들은 챗GPT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하며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이나 직무에 대한 궁금증 등을 챗GPT에 질문하여 어떠한 답변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았다.
강의를 들은 후 학생들은 "챗GPT의 등장으로 앞으로 사라지게 될 직업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날 특강에 참여한 부천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조예준 학생은 "이번에 특강을 들으니 새롭게 부상하는 직업인 프롬프트 엔지니어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답변했다. 또 컴퓨터소프트웨어과 김세찬 학생과 김민성 학생도 "챗GPT를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직접 실습하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기업이나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챗GPT를 활용하여 검색해볼 예정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특강을 진행한 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다정 선생은 "사전에 참여 희망자 40명을 선발했는데, 공지를 올리자마자 바로 마감이 될 만큼 챗GPT 특강이 인기가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챗GPT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권중선 팀장은 "학생들이 챗GP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취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