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가 인천·부산·여수광양·울산 항만공사 등과 함께 공동 주최한 '제4회 4개 항만공사 ESG 창업 해커톤' 대회가 지난 11일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는 해운·항만·물류 등의 분야에 ESG 개념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월 말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지원 △판로지원 분야에 대한 △ESG △해운·항만·물류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총 39개팀이 참여하여 서류심사를 실시한 결과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본선 진출 팀에게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온라인교육이 제공됐다.
본선 대회는 10일, 11일 이틀동안 진행되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수상팀은 각각 △사업화 지원 부문 최우수상은 해상드론배송 플랫폼 개발업체㈜해양드론기술 △판로지원 부문 최우수상 알피엠 코퍼레이션(내화학성 T2SA 폴리머 활용 콘크리트 보수시스템 개발) △아이디어 발굴 부문 최우수상 온새미로(해양쓰레기 회수로봇 개발), 우수상 뉴얼터니티브(재활용 바이오 고형 연료펠릿 개발)이다.
사업화 지원 최우수팀에게는 항만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판로지원 최우수팀에게는 각 항만공사를 대상으로 기술 소개 및 제품 납품 기회가 부여된다. 아이디어 발굴 최우수팀과 우수팀에는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앞으로도 항만연관산업에 신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창업생태계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상기업은 물론 관련 분야 우수 창업기업이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