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기술 스타트업 투자 및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 성장 지원…“제2사옥에서 시너지 강화할 것”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1월 16일까지 ‘캠퍼스 기술창업팀 공모전’을 접수 중이다. 선정된 팀에는 네이버 제2사옥 내 스타트업 전용 공간 또는 강남에 위치한 D2SF의 스타트업 거점 공간에 입주해 네이버 개발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사업 피드백,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제품 개발 자금,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지금까지 46팀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 투자유치, 제품 상용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에도 D2SF가 투자한 많은 학생 창업팀이 빠르게 성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AI 작곡 스타트업 '포자랩스', AI 애니메이팅 스타트업 '플라스크'는 네이버 D2SF의 캠퍼스 기술창업팀 공모전을 통해 예비 창업 단계에서부터 발굴된 팀들로, 올해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자체 플라스틱 광학 기술을 보유한 ‘레티널’은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희귀한 AR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네이버 D2SF는 초기 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전략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65%가 창업 후 최초로 기관 투자를 유치한 곳이 네이버 D2SF일 만큼, 네이버 D2SF는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해왔다. 투자한 스타트업의 71%가 네이버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협력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올해에는 차세대 플랫폼에서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했고, 후속 투자에도 적극 나서 중장기적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2022년에도 학생 창업팀을 포함한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네이버 제2사옥에서 네이버와 스타트업이 한층 더 깊숙이 교류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