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분석] 게임업계 취준생 선호도 1위 '넥슨', '데브시스터즈' '네오위즈'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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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분석] 게임업계 취준생 선호도 1위 '넥슨', '데브시스터즈' '네오위즈' 채용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6.2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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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사 취준생, 취업 선호도 1위 '넥슨'

게임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넥슨’을 꼽았다.

게임잡이 게임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437명을 대상으로 ‘게임사 취업 선호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게임회사’로 ‘넥슨’을 꼽은 취준생이 58.6%(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카카오게임즈(43.5%)’, 3위는 ‘엔씨소프트(32.7%)’가 차지했다. 이 외 ‘넷마블(32.5%)’, ‘라이엇게임즈(9.8%)’, ‘블리자드코리아(8.9%)’, ‘컴투스(8.2%)’, ‘펄어비스(7.3%)’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53.2%, 여성 62.8%가 ‘넥슨’을 꼽았고, 전공계열별로는 경상계열(67.1%) 전공 게임사 취준생들이 넥슨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카카오케임즈(41.4%)’ 순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았다. 사회과학, 자연과학 및 예체능 계열 전공자들은 ‘넥슨’, ‘카카오게임즈’를 각 1, 2위로 꼽았다.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네오위즈’ 취업 선호도가 6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조이시티(42.2%)’, 취업 선호도가 높았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넥슨(46.1%)’, ‘엔씨소프트(45.1%)’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게임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57.7%)’가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38.4%)’, ‘평소 기업의 게임을 좋아해서(29.3%)’,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21.7%)’ 등이었다.

■ 게임 업계, 인력 수급 위해 '연봉 인상' 등 총력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0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통해 작년 하반기 및 올해 상반기 콘텐츠산업별 인력수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개 콘텐츠 중 '게임'은 채용 인원 2.73명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게임은 평균 3명 이상(3.58명)의 고용 확충 의사를 밝히며 인력 수급에 힘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체 콘텐츠산업 중 3명 이상의 직원 고용 의사를 밝힌 분야는 게임 외에는 없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전환에 따른 IT 인력 공급난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연봉 인상을 쏘아올린 넥슨을 포함한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과 크래프톤,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컴투스-게임빌, 조이시티, 베스파 등이 직원 연봉 인상 흐름을 보이며 게임업계의 적극적인 인재 수급에 대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 네오위즈, 신작 프로젝트 개발자 신규 채용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신작 개발을 위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에 나선 신규 프로젝트는 ‘블레스 언리쉬드(Bless Unleashed) PC’, ‘P의 거짓(Lies of P)’, ‘아바(A.V.A) 신작 프로젝트’ 등 총 3종이다.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경우 오는 8월 7일 스팀 정식 출시를 앞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해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됐으며, 이번 출시 신작은 PC 이식판이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 5월 트레일러 영상을 첫 공개한 작품으로, 고전동화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독자 세계관을 갖고 있다. 현재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에 있다.

아바(A.V.A) 신작 프로젝트는 언리얼4 엔진 기반으로 제작되는 1인칭 슈팅게임이다. 전작 아바(A.V.A)의 세계관을 확장해 사실적이고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을 추구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는 해당 프로젝트들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콘텐츠 시스템 기획, 아트, 사운드,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개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오위즈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쿠키런' 데브시스터즈, 하반기 200명 규모 채용

올 초 신작 '쿠키런: 킹덤'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가 하반기에만 2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영입된 인원까지 합산하면, 올해 300명 이상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채용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서버 △클라이언트 △기획 △스토리 △아트 △디자인 △모델링 △애니메이션 △운영 △QA 등 게임 개발을 비롯해 △웹 △서비스인프라 △플랫폼 △데이터 등 개발 직군 인재를 모집한다. 또한, △키즈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 개발 △웹툰 기획 △MD 상품 전략 등 쿠키런 신사업 부문과 △영상미디어 △브랜드디자인 △해외마케팅 △경영지원 △HR 등 공통 부문에서도 인력 보강에 나선다.

직무 상세 정보는 데브시스터즈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각 직무별 채용이 완료되는대로 접수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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