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장애인고용공단과 산재 장애인 취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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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장애인고용공단과 산재 장애인 취업 협력
  • 김다은 기자
  • 승인 2024.12.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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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장애인 취업지원과 고용증진 MOU 체결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왼쪽부터),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도 렉싱턴에서 산재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이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산업재해 장애인 취업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은 19일 산업인력공단·장애인고용공단과 산재장애인의 취업지원과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직업훈련이 필요한 산재장애인을 선발해 훈련기간 동안 훈련비용과 수당을 지원하고 산업인력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실무중심 교육과 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과정평가형 자격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전국 5개 지역에서 실내건축, 소방설비, 사무자동화 등 취업수요가 높은 장애인 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의무고용사업장과 연계해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현재 연간 약 400여명 이상 중중 산재장애인이 민간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지만 일반인 중심 교육 운영으로 자격 취득이 어렵고 취업에서도 소외돼 산재장애인에게 특화된 전문과정 개설 요구가 많았다고 근로복지공단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가진 고유영역의 전문성으로 산재장애인의 자격 취득과 양질의 일자리 알선에 집중함으로써 직업 복귀와 사회통합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근로복지공단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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