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인생 2막, 생생한 진실을 파헤치다! 김진실 한국스킬문화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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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인생 2막, 생생한 진실을 파헤치다! 김진실 한국스킬문화연구원장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4.06.1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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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 체면을 버려라 - 대기업 임원 색깔 빼야, 사람이 온다!
인생 2막, 저서를 발간하라 - 한국의 스킬즈퓨쳐, 노하우를 담은 전문서적을 내다!
인생 2막, 자기개발을 하라 - 10일 1200만원, 나를 위해 투자하다!
최근 김진실 원장은 그간의 전문 노하우를 담은 <한국의 스킬즈퓨쳐>를 저서로 발간했다.

갑자기 닥친 퇴직, 막막하고 갑갑하진 않을까. 다음 진로는 어디로 정해야 할까. 당장 아이들 학원비부터 걱정스럽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퇴사한 지 막 2달된 前한국산업인력공단 김진실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 준비되지 않은 퇴직을 맞이했다. 퇴직 후 느슨해질 법도 한데, 그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김진실 원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스킬 향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인 <한국스킬문화연구원>을 설립하고, 그간의 전문 노하우를 담은 <한국의 스킬즈퓨쳐>를 저서로 발간했다.

발빠르게 움직이는 그의 삶에서, 언젠가 닥칠지 모르는 퇴사 후의 삶을 어떻게 열어가면 좋을지 떠올려 보았다. 그의 일상을 통해 새로운 인생 2막을 사는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이라는 질문에 김 원장은 자신이 ‘호랑이띠’라면서 ‘산 속을 외로이 지켜주는 호랑이’라고 표현했다. 그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파닥파닥 물 위로 힘차게 치솟은 물고기가 연상됐다. 낚시꾼이 이제 막 잡아서 양동이에 넣은 물고기가 다시 바다를 향해 가려고 뛰어오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실 원장은 과거의 사회적 지위에 연연하지 않고, 창업자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현장에서 가장 밑바닥부터 직접 발로 뛰고자 한다.

 인생2막, 체면을 버려라 

대기업 임원 색깔 빼야, 사람이 온다!

 

중년기에 진로를 전환할 때, 가장 큰 장벽은 체면이다. 퇴직 전 신분이나 지위에 연연하면서 체면이 상실될까 두려워서 도피하거나 은둔하는 양상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김진실 원장은 과거의 사회적 지위에 연연하지 않고, 창업자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현장에서 가장 밑바닥부터 직접 발로 뛰고자 한다.

 

- 직장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인생 2막이 시작되었다. 기분은 어떠한가?

“직장에서 일을 계속 하고 싶었고, 인생 2막도 준비하고 나오려고 했다. 하지만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 계기였다.

퇴직은 누구에게나 있는데 좀 일찍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잘된 일이고, 좀 더 일찍 인생2막을 준비하는 게 낫다. 많은 분들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격려하고 있다.”

 

- 은퇴를 준비하는 직장인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퇴직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다. 현재 직장인이라면 설마 나에게 퇴직이 올지 그런 맘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퇴직은 온다. 정년보장이라며 안주할 때가 아니다. 퇴직 후 현장에 나오니 철저하게 직무와 역량중심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증명해야 한다.

조직에서는 퇴직자의 퇴로를 잘 만들어줄 수 있도록 최소 5년 전에 아웃플레이스먼트 교육을 철저히 계획하고 준비시켰으면 한다.”

 

- 대기업 임원에서 퇴사 후 N잡러로 변신한 분도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한가?

“퇴직이 없는 삶, 이것이 제 모토가 된 만큼 적극 응원한다. 구글 임원이든, 애플 임원이든, 삼성 임원이든 어느 직장에 있었다는 것은 민간시장에 들어온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기업 임원이었던 사실을 강조하면 일을 함께 하는 젊은 직원들이 부담을 느껴서, 오히려 외톨이가 될 수 있다.

저의 경우는 공공기관의 색깔을 완전히 빼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신 공공의 경력가치는 책으로 담아서 성과로 남겨놓으려 한다.”

 

- 여성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여성 직장인은 아무래도 일과 가정, 혹은 경력단절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스스로 믿는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고, 혼자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주위 사람들을 잘 활용해서 가사노동의 짐을 많이 덜어야 한다.

산책이나 요가 등의 재충전 시간을 꼭 갖길 권하고 싶다. 인생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아이가 크면 되겠지. 아이가 대학가면 괜찮아지겠지.’하면서 현실을 희생하지 말고, 현재 여기서 즐기길 진심으로 바란다.”

 

- 그간 직장인으로서 애로사항은 무엇이었는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면서 법과 규정 및 정부기관의 정책방향, 관리감독기관 등의 절차가 많아 중간에서 의사결정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울산으로 사옥이 이전하면서 서울과 울산과의 출퇴근도 힘든 점이었다.

무엇보다도 워킹맘으로 가정과 회사에 동시에 일이 터졌을 때 선택과 집중을 잘 배분해야 하는 점이 애로사항이었다. 직장생활도 야무지게 하면서 동시에 아이 셋의 학교생활을 돌보고, 집안일을 챙기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세 아이를 둔 워킹맘인 김진실 원장에게 자녀교육관을 물었다. “별도의 자녀교육은 없다. 자녀들을 믿어준다. 나보다 훨씬 훌륭하다는 걸 믿는다. 항상 긍정적인 말로 칭찬과 독려하는 편이다. 무엇보다도 엄마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알게 모르게 보고 있는 듯하다.”고 그는 답했다.

 

- ‘한국스킬문화연구원’을 만들었다. 어떤 기관인가?

“한국스킬문화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스킬 향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직업교육, 직업훈련, 기업교육(HRD), 역량분석, 교육프로그램 개발, 인증 및 자격시스템 개발 등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스킬문화연구원에서 연구, 컨설팅, 강연, 출판 등의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저는 CEO이면서 작가, 강사, 연구자, 컨설턴트, 네트워커, 크리에이터, 코치 등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김진실 원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직업기초능력 개발, 직무능력 채용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인생 2막, 저서를 발간하라 

한국의 스킬즈퓨쳐, 노하우를 담은 전문서적을 내다!

 

직장생활에서 쌓은 노하우, 책으로 엮으면 값진 재산이 된다. 책을 통해서 저자로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강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김진실 원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직업기초능력 개발, 직무능력 채용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바 있다. 그는 그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스킬즈퓨처>를 발간했다.

 

- <한국의 스킬즈퓨쳐>를 발간했다. 어떤 목적으로 발간했는가?

“싱가포르 스킬즈퓨쳐(SkillsFuture)를 벤치마킹하여 발간했다. 우리나라도 고용서비스와 직업교육훈련 및 기업교육 등을 일관성 있게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서 집필하게 되었다.

평생학습시대에 업스킬링, 리스킬링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다양한 교육과 훈련 등이 인정되지 않은 채, 중복된 학습이 남발되고 있다. 더구나 현장경력과 자격이 있어도 다시 학위를 따고자 대학을 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선진국과 같은 스킬프레임워크, 즉 국가역량체계(NQF, SQF) 등이 필요하다. 정부에서 이 문제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이끌어내야 한다. 입시목적이 아닌 개인의 커리어로드맵을 목적으로 교육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교육시스템은 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화시대에 적당한 체계다. 따라서 미래 사회를 대비한 교육시스템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 <한국의 스킬즈퓨쳐>는 어떤 내용인가?

“이 책은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사교육 비용으로 힘든 학부모에게 선진국의 교육제도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교육개혁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교육의 정의는 바람직한 행동의 변화이다. 여기서 행동이란 지식(K)과 기술(S)과 태도(A)의 합이다. 이는 바로 역량(Competency)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스킬(Skills)은 바로 역량을 의미한다. 앞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가야 한다.

최근 리스킬링(Reskilling)과 업스킬링(Upskilling)이 생활이 되는 평생학습시대이다. 따라서 역량을 인증한 결과물인 자격을 강조해야 한다. 여기에 자격이란 학위, 교육훈련이력, 자격증 및 경력(일경험)을 다 포함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는 너무 학위 중심으로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킬 프레임워크가 구축되어야 한다.”

 

- 누가 읽으면 좋을까?

“일반 대중들이 이 책을 본다면, 스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스킬을 키우는 방식을 이해했으면 한다. 학위가 아닌 훈련·자격·경력 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나라 교육제도 혁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정통 교육학자들이 읽는다면 국어·영어·수학 등의 교과교육만이 아니라, 급변하는 직업 세계에서 어떻게 교육제도를 끌고 가면 좋을지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

<한국의 스킬즈퓨쳐>는 서점 및 국회도서관 등록 시 그리고 ISBN 번호를 발급받을 때도 교육학 분야로 등록하였다.”

 

- <한국의 스킬즈퓨처>의 홍보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한국의 스킬즈퓨처> 숏폼도 제작하여 6월 중순 촬영이후 일주일에 두 편씩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SNS활동으로 지금보다는 훨씬 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길 희망한다.”

 

SNS 상에서 4000여명의 친구를 보유하고 있는 김진실 원장, 앞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공유하며, 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의 게시물을 보면 다이나믹한 일상이 담겨있다. 때론 결혼식장에 한 주 전에 먼저 가거나, 기차를 놓친다거나 하는 인간미 넘치는 일상도 SNS상에 공개하고 있다.

 

- 또 다른 책자의 제작 계획은 어떠한가?

“앞으로 <NCS 취업(채용) 코칭솔루션> <한국의 소프트스킬(직업기초능력)> 등의 책자를 집필할 계획이다. <NCS 취업(채용) 코칭솔루션>은 기업에게 채용프로세스를, 청년에게 취업프로세스를 알려주는 책이다. 직무분석과 기업분석,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직업기초능력 필기 면접준비, 직무수행능력 필기 면접 준비 등에 대한 내용을 수록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의 빠른 변화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이고 공통적으로 필요한 소프트스킬을 갖춰야 한다. <한국의 소프트스킬(직업기초능력)>은 직업기초능력으로 크게 10개의 직업기초능력을 34개의 세부영역으로 구분하여 정리할 계획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일단 집필을 마무리하고, 그에 따라 들어오는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CONCORDIA 국제대학교 겸임교수로 임명되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CONCORDIA 국제대학교는 영미권 대학교로 편입학에 필요한 과정인 Diploma, Higher Diploma 등을 제공하는 대학이다.

김진실 원장은 퇴사 후 한달된 시점에, 미국 ATD 컨퍼런스를 약 열흘간 다녀왔다.

 인생 2막, 자기개발을 하라 

10일 1200만원, 나를 위해 투자하다!

 

퇴사 후 보통 사람들은 그동안 수고한 나를 위한 휴식기를 갖게 마련이다. 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브런치 카페에서 식사를 하기도 하며 느슨하게 일상을 즐긴다. 하지만 김진실 원장은 달랐다.

김진실 원장은 퇴사 후 한달된 시점에, 미국 ATD 컨퍼런스를 약 열흘간 다녀왔다. 참가비, 항공료 등의 비용으로 1200만원이 소요되었다고 전했다. 자기개발비로 과감하게 투자했다.

 

- 최근 미국에 다녀왔다. 어떤 일로 다녀왔는가?

“HRD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신 동향을 배우려고 한다. ATD는 우리나라 HRD를 탄생시켰다고 할 정도의 매우 큰 협회이다.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ATD 컨퍼런스를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도 9월에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ATD 컨퍼런스에 그간 공공기관에 있을 때는 직원들을 보내느라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개인 비용으로 자유롭게 다녀오게 됐다. 앞으로 기업 강의를 하기 위해서 ATD 트렌드를 배워서 강의 콘텐츠로 엮어보려는 계획도 있었다.

ATD의 슬로건이 ‘Rechard of your Soul’이듯이 개인의 심리적 안정감, 자존감, 회복탄력성, 긍정적인 태도, 휴식, 삶의 질 등 이런 부분을 강조해서 내면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 ATD 컨퍼런스에서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가 올해 스스로 답변해야 할 질문을 제시했다. ‘올해 남은 기간동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해라’, ‘발전을 이루었던 세 가지 방법을 나열하라’, ‘강력한 의사결정도구를 만들어 대담하게 행동하라’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부탁한다. 먼저 올해 남은 기간동안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몸에 나쁘다는 걸 먹지 말아야 하는 부분은 실천을 못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몸에 안 좋은 라면, 설탕, 알코올 등을 좀 줄이고 싶다. 과소비도 줄여야 한다. 사고 싶은 것을 안 사는 것도 능력이고, 하고 싶은 것을 안 하는 것도 능력이다.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지향하면서 실천하겠다.”

 

- 발전을 이루었던 세 가지 방법을 나열하라.

“첫째 지금 이 순간에 얘기하기는 시기상조지만, 일단 퇴직 후 인생 2막을 열었다는 점이 다. 둘째 그간의 경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책으로 엮어낸 것도 나름 성과다. 셋째 나의 강점을 찾고 다시 발견하게 되어서 비즈니스화한 점을 제시할 수 있을 듯하다.”

 

- 강력한 의사결정도구는 무엇이며 대담하게 행동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

“다니엘핑크가 제시하는 의사결정을 위한 세 개의 질문은 첫째 내일 직장에서 후임자가 교체되어 이 일을 한다면 그는 어떻게 할까? 둘째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이 문제를 가지고 당신에게 온다면, 그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할 건가? 셋째 10년 후, 2034년의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렇게 세 가지였다. 위와 같은 질문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팀을 만들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일을 하고 싶다.”

 

‘인생은 장기전! 나에게 주어진 건 시간,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관건’

김진실 원장의 좌우명이다. 시간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퇴직 직후 그리 많은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가 보다.

언제까지 일하고 싶은지 물었더니, 김 원장은 “죽기 전까지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그에게 일이 주는 성취감은 삶의 원동력이다. 

김진실 원장이 새롭게 그려나갈 인생 2막, 힘차게 응원한다!

뉴스앤잡 취재진이 한국인력공단 김진실 원장과 뉴스앤잡 회의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다은 기자

 김진실 한국스킬문화연구원장  김진실 원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직업기초능력 개발, 직무능력 채용문화 확산 등에 기여했으며, 前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으로 재직했다. 현재 스킬(역량)에 대한 관심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기업체,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강의하며 저서를 집필하고 있다.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를 거쳐 서울대 대학원 농산업교육 교육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인력공단 ME(기계전자) 기준팀장, 건설환경기준팀장, 훈련품질향상센터장, NCS활용팀장, NCS기획부장 등을 지냈다. 2012년과 2013년에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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