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서울사이버대학교와 네이버 인증서·전자문서·학생증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9일부터 서울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은 네이버 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수강 신청, 강의 수강, 시험 응시 등 다양한 교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서울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은 원격 대학 설비 기준에 따라 공동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이 필수였으나,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됨에 따라 공동인증서 발급 부담과 매년 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내년 상반기부터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적용해 전형료·입학금·등록금 등의 납부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편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총괄은 "본인인증 로그인이 필수인 사이버대학교를 중심으로 네이버 인증서 사용처를 빠르게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차세대 인증 시스템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