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구체적인 태스크(Task)가 무엇인가?
모든 비즈니스에는 과제가 있기 마련이다. 진정한 승자는 과제를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기술해야 한다. 사전에 공지된 직무기술서 맞춰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2. 글쓰기 목적에 부합되는 타깃(Target)이 무엇인가?
최종적으로 누가 읽고 평가하는지 알아야 좋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 물론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어야 한다. 명확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타이틀링(Titling)을 잡았는가?
문서의 핵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키워드가 제목에 들어있어야 한다. 어떤 문장을 쓰든 타이틀링을 먼저 쓰라.
4. 글쓰기 과정에 대한 탤런트(Talent)를 강화하고 있는가?
글이 한 번에 완성되는 경우는 드물다. 적어도 3번 정도는 고칠 것을 각오해야 한다. 문장은 짧게 쓰고, 맞춤법 검사기(http://speller.cs.pusan.ac.kr)로 확인해 보도록 하자. 맞춤법 하나하나 꼼꼼하게 준수해서 작성한 지원자가 합격률이 높다.
5. 글의 목표 유지를 위해서 타이밍(Timing)을 관리하고 있는가?
신속하게 작성해서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종료 시점이 정해지면, 시작점을 잡고 중간 점검 시점도 잡아야 늦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제출 시점이 임박해서 내려고 하면 실제로 인터넷 사이트가 다운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 사전에 점검 시간을 거쳐야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Task: 사전에 공지된 직무기술서 조건에 맞춰야 한다
채용에서 원하는 것은 ‘직무역량’인데 지원자들은 단순히 ‘경험’을 많이 쓰는 것에 초점을 두다 보니 직무역량을 놓치기 쉽다. 신입의 경우 직무 관련 ‘경험’이 적을 수밖에 없기에 서류전형에서 연관 아르바이트 및 인턴 경험을 평가의 주안점으로 본다. 이 역시 사전에 공지된 직무기술서에 맞춰 준비한다.
직무기술서는 현장 중심으로 표준화된 내용이다.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스펙이 아니라 현장에서 원하는 일과 관련된 능력, 해당 직무에 맞는 스펙을 지원자가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기존에 정해진 학교 교육이나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원하는 능력을 갖추기는 분명 어렵다. 지원하려는 곳의 모집 요강대로 사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채용에서 합격하기는 매우 어렵다.
채용공고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지원자는 그 공고에서 희망 직무를 분석하고 핵심역량을 찾아내 준비해야 한다. 채용공고를 통해 제시된 직무에 적합한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모집 분야별로 직무에 필요한 교육, 경력, 경험, 성과, 자격 등의 필요한 사항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직무기술서 등에 공지하고 있다. 공고를 보고 미리 준비하거나 자신이 준비해왔던 각종 경력이나 경험과 일치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존 방식대로 준비해왔던 구직자가 채용에 관심을 가진다면 모집요강에 맞는 자기 경험이나 경력이 무엇인지 골라야 한다. 무작정 경험이 많고 다양한 경력이 있다고 해서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고 모집 공고에 적합한 요건을 지닌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역량 기반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연대기를 적는 방법이 아닌 지원동기(조직/직무), 조직 적합성(핵심가치/인재상),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기업·기관 기준에 따라 평가되고 면접에서 지원자에 대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자기소개서에 적힌 경력과 경험
(직무 관련 활동)에 대해 수행한 내용, 역할, 주요 성과에 대해 평소에 자세히 기록할수록 유리하며 그렇게 작성된 내용은 면접에서 활용된다.
그렇기에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이 일치되도록 직무 적합성에 관한 활동을 잘 표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