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한국판 챗GPT 개발 지원과 더불어 미래 신산업 개발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지난 2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열려 '신성장 4.0 전략 올해 추진 계획 및 연도별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판 챗GPT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초거대 AI 개발용 데이터 분석에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과 대학의 초거대 AI 모델 활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밝혔다.
이외에도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와 K-Network 2030전략 등의 안건이 논의되었다.
신성장 4.0 전략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인 도심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경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8월부터 6개 민간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실증 비행 테스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K-바이오백신 펀드 5천억원 조성, '전국민 AI일상화 프로젝트' 추진,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확대를 통한 스마트그리드 보충 등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으로는 AI·드론·로봇 등의 첨단기술과의 접목, 무인배송 법제화,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 입지 허용 등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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