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2023년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232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8%(1397명) 감소한 규모이나, 서울시는 이에 대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력을 대거 충원했던 것을 감안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모집인원은 분야별로 △행정직군 1237명 △기술직군 1076명 △연구직군 7명이며, 직급별로 △7급 184명 △8급 5명 △9급 2124명 △연구사 7명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모집인원은 법정 의무고용비율을 상회하도록 유지하여 △장애인 116명 △저소득층 186명 △고졸자 70명을 선발한다.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총 2059명을 뽑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2일, 최종합격자는 9월 13일에 공표된다.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6월 중 공고예정이며 7월에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총 261명을 뽑으며 필기시험은 10월 28일 진행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이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 도시',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