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핵심인재 선도대학 4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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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핵심인재 선도대학 4개교 선정
  • 박재현 기자
  • 승인 2023.02.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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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은 사회적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4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은 대학의 전문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각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대(서울), 강남대(경기 용인), 경상국립대(경남 진주), 목포대(전남 무안) 등 4개교가 선정됐다. 이중 서울대, 강남대, 경상국립대는 리더과정을, 목포대는 학부과정을 개설한다.
 
리더과정은 사회적기업의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원 과정이며, 학부과정은 각 대학의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으로 대학생들이 졸업 이후 사회적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현장 인턴십을 제공한다.

서울대학교는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갖춘 리더를 양성을 위한 로컬 콘텐츠 기업가 과정, 사회적기업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 프로젝트 △국제 경제의 흐름 파악과 투자유치 역량 학습을 위한 콘퍼런스, 투자설명회 등도 개최한다.
 
강남대학교는 ESG경영 이론 학습을 통한 경영혁신전략 모색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를위해 수강생 간 협력을 통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ESG 경영 기반 협업화 사업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사회서비스 강화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소멸 등의 문제에 대응하여 로컬 크리에잉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목포대학교는 올해 선정된 대학 중 유일하게 학부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체험형 진로 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지역의 사회적기업가를 전문 멘토로 선정하여 학부생들과 연결 △현장 인턴십을 통해 사업모델 발굴 △창업 시제품 제작 등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도대학 4개 대학교는 올한해 시행될 사업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연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여 대학별 성과를 공유하고 수강생 간 교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현곤 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각 대학이 지역 내에서 사회적기업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되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공급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학별 수강생 모집 및 선발은 2월 말~3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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