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는 16일, 성남시(시장 신상진)와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남시 임병영 재정경제국장, 조만재 산업지원과장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상진 혁신기획본부장, 최윤혁 혁신러닝센터장이 참석하였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됐다. 상당수의 중소기업들도 디지털 전환(DX)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8개 주요 산업군 중소기업 16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의 42.7%가 디지털 전환(DX)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25.8%는 디지털 전환(DX)를 추진하고 있으며 52.9%가 추진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높은 구축비용과 기업 내 전문 인력 부족으로 디지털 기술을 선뜻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DX) 교육 지원 △「K-디지털 플랫폼」선정 시 공간·시설장비 등 인프라 구축 및 공유·운영 협력 △제조혁신 신산업 융복합 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 핵심 인재양성 및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 취업연계 지원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 확산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성남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 대상 디지털 트렌드 세미나 및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조직내에서 디지털 전환(DX)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상진 본부장은 “이번 성남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성남시 중소 제조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