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부터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어렸을 때부터 무수히 읽고 들어온 동화, 소설, 노래들이 전부 사랑에 관한 내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제껏 그토록 많은 사랑에 둘러싸여 살아왔으니 사랑의 정의는 당연히 알고 있겠지? 만약 모르고 있다면 이제부터 알아보자.
먼저 당신에게 묻겠다.
“사랑은?”
무엇이라 답했는가? ‘사랑은’ 뒤에 무엇이 떠오르는가?
당신이 믿는 사랑의 정의는 무엇인가? 아기들 앞에서 엄마, 아빠들이 꼭 하는 놀이 중에 ‘오로로로 까꿍’이 있다.
부모들이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오로로로 까꿍’을 하는 것은 아이를 웃게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지만, 신기하게도 자기 자신이 더 행복해지고 즐거워진다. 나이가 많든 적든, 사회적인 지위가 있든 없든, 많이 배웠든 적게 배웠든, 돈이 많든 적든 관계없이 이 법칙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통한다.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면 내가 더 즐거워진다는 법칙! 이것이 사랑의 법칙인 것이다.
길을 가다가 꽃을 보며 “와~예쁘다.” 라고 감탄하면서 아름다움과 향기에 취할 때, 우리는 짧은 순간 행복해진다.
산 정상에 올라 펼쳐진 절경을 바라보며 지르는 탄성 “캬~!”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표현하는 것처럼, 우리의 사랑도 표현할 때 더욱 커지고 빛난다는 사실!
그래서 사랑의 정의는 바로 표현하는 것이다.
미국 최고의 화장품 회사이자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여성사업가로 불리는 메리 케이Mary Kay는 성경에서 말하는 골든룰 Golden Rule 을 철저히 지키고 가르쳤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 하라.”
골든룰이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먼저 상대편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상대가 나에게 해주기 바라는 것처럼 상대를 대하라는 것이다.
메리 케이는 “매일같이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그들에게 행한다면 우리의 삶은 놀랍게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런 기업 철학으로 여성들을 위한 꿈의 회사를 설립했다.
그녀는 또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누구나 안 보이는 명찰을 목에 걸고 다닌답니다. 거기에는 누구나 똑같이 쓰여 있어요. 나를 소중한 사람으로 느끼게 대해 주세요”라고. 사랑은 반드시 말로, 행동으로 표현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이 표현한 딱 그만큼만 사랑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말하지 않아도 알아~” 라고 노래하는 초코파이는 사랑을 제대로 모르는 것이다.
“사랑은”이라고 외치며 양손을 가슴 앞으로 모아 하트를 만들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외치며 하트를 만든 양 손을 앞으로 뻗어 보라.
거울을 보면서 몸도 함께 흔들며 “사랑은 표현하는 것!”을 외쳐 보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표현해 보자. 그들이 자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느끼게끔 대해 주자!
사랑은 표현하는 것. 사실 이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그런데 사랑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쉽게 감이 잡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 손쉬운 사랑의 표현들을 배워 볼까? 그런 다음 배운 대로 실천하면 우리는 제대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