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접촉이 현격히 줄어들며 실존적 불안을 가중시키는 팬데믹 시대의 현대인이 ‘내 안의 나’, 자기 정체성을 찾는 경향이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한 차원에서 MBTI(Myer-Briggs Type Indicator) 성격유형검사는 매우 보편화된 도구이다. 20년 청년기자단은 MBTI 16개 성격유형에서 추천하는 직업별로 NCS와 연계하여 직무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를 제시하였다.
우선 MBTI 성격유형 검사는 4개 척도가 가지고 있는 각각 상반되는 경향 중 어떤 기능이나 태도를 먼저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가를 판단하는 것으로, 「외향형(E: Extraversion)-내향형(I: Introversion)」, 「감각형(S: Sensing)-직관형(N: Intuition)」, 「사고형(T: Thinking)-감정형(F: Feeling)」, 「판단형(J: Judging)-인식형(P: Perceiving)」으로 구분하고 있다. MBTI의 4개 선호 경향인 외향과 내향(E-I), 감각과 직관(S-N), 사고와 감정(T-F), 판단과 인식(J-P)을 상호조합하면 16개 성격유형이 형성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16개의 성격유형에 따른 NCS 직무능력을 소개하고자 한다.

▣ ESTP의 명석한 두뇌를 살린 <투자가>
투자가는 자금운용과 관련된 상품을 선정하고 투자하는 일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운용사 관리를 통한 성과창출도 맡아한다. 추가적으로 직무와 관련한 우대사항에는 경영학, 경제학, 통계학 관련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 등이 있다.
그렇다면 투자가의 필요지식, 필요기술에는 무엇이 있을까?
투자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지식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투자전략이론과 투자상품에 관한 지식도 알고 있어야 한다.
투자가의 필요기술에는 자산운용능력, 데이터분석 능력, 투자설명서 및 사업보고서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등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조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된다.

ESTP 유형분들을 위한 또 다른 하나의 추천직업인 '스포츠 코치'의 직무기술서다.
신체의 심혈관계에 대한 지식은 물론, 유산소성 트레이닝에 관한 지식과 이를 기반으로 한 훈련, 운동에 관한 기술이 요구된다.
선수들의 체력육성을 지도하는 코치의 직무태도로는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운동법을 제시해 주는 것과 올바른 자세를 유지시키려는 노력, 그리고 선수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그들의 상태를 파악하며 안전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