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고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과 취·창업 등 지역 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가톨릭상지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일자리가 감소하고 중도 퇴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지역 청년층의 성공적인 재기를 위해 안동시와 공동으로 '1인 창업을 위한 애견미용사 양성과정' '영상기법을 활용한 온라인 창업과정'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애견 및 온라인 분야는 최근 성장 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로써 코로나19 시대에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직업군으로 청년층들에게 특화된 취·창업 분야이다. 1인 창업을 위한 애견미용사 양성과정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 펫팸족, 펫맘이란 말이 일상화될 만큼 펫코노미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애견미용에 대한 이론과 실습, 멘토링 등을 통해 1인 창업이 가능한 애견미용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또 영상기법을 활용한 온라인 창업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고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상품기획, 쇼핑몰 운영, 마케팅, 펀딩, 영상 기술 등 창업에 필요한 직무 교육으로 온라인 기반 1인 창업을 위한 과정이다.
신청자격은 안동에 주소를 둔 만 18~39세까지 고졸 미취업자로 과정별로 20명씩 모집해 오는 6~9월까지 교육훈련이 진행된다. 전액 국비 및 시비로 운영돼 별도의 교육비 부담은 없으며, 참여 교육생들에게는 훈련수당 지급과 실습재료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내달 17일까지로 가톨릭상지대학교 평생직업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