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창업과 창작을 위한 3D 프린터 무료 대여 공간 ‘서울우먼업 디지털스튜디오’ 3월부터 운영 시작

2025-03-07     이용준 기자
디지털스튜디오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은 3D 프린터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대여 공간 ‘서울우먼업 디지털스튜디오’를 3월부터 운영한다.

‘서울우먼업 디지털스튜디오’는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 이용자,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자, 여성창업자 및 일반 시민이 무료로 3D 프린터를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튜디오에는 CUBICON 3DP-310FB와 CUBICON Single Plus-320G 모델의 3D 프린터가 구비돼 있으며, 최대 예약 가능 기기는 2대, 최대 수용 인원은 4명으로 제한된다.

특히 3D 프린터에서 사용되는 모든 필라멘트는 옥수수전분으로 제작된 생분해 친환경 PLA+ 필라멘트(화이트 및 투명 색상)로 제공된다. 스튜디오는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10, 가족플라자 1층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사용 예약은 서울우먼업 누리집(www.seoulwomanup.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및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한 뒤, 예약 현황을 확인하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예약 신청을 완료하면 승인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3D 프린터는 출력 및 활용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최소 3일 전까지 예약 신청 및 취소가 가능하다.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자 및 여성창업자는 우선적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인당 연간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노쇼 발생 시 1개월간 예약이 제한된다. 운영 시간 내에서만 출력이 가능하며, 야간 출력은 불가하다. 이용자는 STL 파일이 저장된 USB 및 노트북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서울우먼업 디지털스튜디오’를 이용 후 제작한 출력물 사진 등 사용 후기를 남기는 분께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은 디지털스튜디오는 3D 프린트 실습, 업무용 모형 제작, 3D 교육자료 제작,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며, ‘서울우먼업 디지털스튜디오’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스튜디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방법은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