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8청춘창업소’ 조성으로 청년들 이끈다

2019-09-25     김유진 기자

 

경기 고양시는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지원시설 '28청춘창업소'를 화정동 시의회 청사 예정부지에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3,000㎡(907.5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는 28청춘창업소는 컨테이너 42개 동을 활용한 가설 건축물로 창업공간은 1인실부터 3~4인실까지 다양하며, 세미나실과 코워킹스페이스 등 업무 지원 시설들도 마련된다.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입주자 모집 공고는 9월 23일부터 고양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

고양시는 컨테이너로 창업소를 조성하는 만큼, 공사 완료 후 안전성을 면밀히 검사하고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확충한 후 11월 중 기업들을 입주 시킨다는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거나, 고양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자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28청춘창업소가 청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청년창업자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